시골에서도 산골 오지 섬에서 살아서,, 그런지 거긴 눈 오면 항상 함박눈에 온 세상이 눈밭으로 걸어가면 거의 무릎까지 푹푹 파였지요,, 집앞에 눈 치운다고 눈공 만들어서 옆에 세워두면 2미티급 대형 공이 만들어짐,, 그 정도로 눈이 많았음,, 산에서 내려보는 눈 내리는 모습은 정말 멋있임,, 그땐 집터에 땅이 넓어서 더 그랬을수도,, 집문이 2개가 있었거든요,, 집에 들어오는 진짜문이 있고요,, 외곽 마당 및 대형 텃밭 포함해서,, 그 주변 전체를 아우르는 미니성처럼 만들어서 1차 관문이 있었거든요,, 그리고 3학년쯤 인천으로 넘어오는데요,, 이곳은 반대로 눈이 정말 안 옴,, 어쩌다 한번 오고,, 몇 년 동안 눈다운 눈도 못 보는 인천 짠바다,, 근데 인천 기온은 더 춥죠,, 무튼,, 지금은 전 세계 한파라 그런지 이런 인천에도 눈이 요즘 좀 내리네요,, 눈 오는 모습은 정말 멋있어,,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버리고,, 왠지 포근하게 만드는 겨울왕국 같은 모습이라서,, 가히 동화책 속에 나오는 낭만이 있거든,, 물론 어른들 입장에서는 피곤하죠? 교통체증 및 난방비등으로 고생하기에,,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각종 원자재값들이 늘 인상되다 보니,, 현재는 난방비 물가도 비싸죠,, 근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난방을 약하게 틀었음,, 겨울에 집에서도 내복을 모두 입고 지냈고요,, 이불도 아주 두꺼운 거 덥고요,, 근데 좀 사는 친구집에 놀러 갔는데? 그곳은 모두 겨울에 반팔만 입고,, 모두 벗고 있더군요,, ㅋㅋ;; 그 집에 공기는 한여름 같고,, 머리가 어질어질 거림,, 숨쉬기가 힘들정도였어요,, 몸에서 열도 나고요,, 바닥은 너무 뜨꺼워서 살이 탈 거 같은데,, 적응이 안 되었음,, 겨울은 20도가 적정이거든요,, 이게 겨울 실내 적정 온도예요,, 거의 우리는 19도~20도 정도 세팅하고 지냈음,, 여름은 더우면 선풍기 돌리고,, 샤워 좀 하고,, 옷 벗고 자면 되고요,, 겨울은 말 그대로 추우니깐 옷 입